지구를 구하는 방법

 

 

 

Mental Art 를 채워 나가다 보면 내가 이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느 정도 구실을 하고 있겠지 어렴풋이 생각만 했던 것 같습니다.

 

원천 징수 당하는 세금과 월드비젼에 다달이 나가는 도네이션 정도가 전부입니다.

 

원래 주식이나 투자로 번 돈의 10% 정도를 보급을 위한 도서를 구매한다던지 좋은 일에 써왔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투자 실적이 들쑥날쑥 하고 올해 들어서는 여러가지 큰 손실을 보면서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꽁돈이 생겼을 때는 누구나 너그럽고 풍요로운데,

 

오히려 돈이 궁해지는 긴축 상황에서는 또 같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돈을 벌면 그 때 가서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만 하면 아무 것도 못하고 죽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고민을 하다 보면 방법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브웨이에서 음료수 포함하면 점심 값이 20불 정도 들어갑니다.

 

어차피 공복 유지를 위해서 점심을 거르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점심은 안 먹고 오후에 가서 굶주림을 참지 못하고 오후 늦게 가서 파이 같은 불량 식품에 굴복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떤 확고한 목적 의식이 생기면 이 또한 극복하지 싶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재단이나 이런 것은 제가 갑자기 돈을 많아져서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올해는 투자 실적도 그닥이고 홍수로 인해서 전재산의 절반 정도가 날아가 버린 상황이죠.

 

그럼에도 하루 한끼를 절약해서 일 년 동안 200일 정도 모은다면 벌써 $4000불이 모입니다.

 

멘탈 아트의 81가지 슬롯을 완성하려면 꿩도 먹고 알도 먹어야 합니다.

 

공복도 유지하고 $20불도 모으고, 생각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 마련입니다.

 

 

 

당신은 지구를 구하는 영웅입니다.